많은 케이블 회사들이 여러가지 좋은 제품을 만들기 위한 시도를 해왔지만 그중 Onda Cable
이
가장 내가 생각하는 과학적으로 이상적인 방식에 가까운 제품을 생산하는 회사다.
물론 소리도 역시 좋다.
하이엔드 케이블로써 고가이긴 하지만 사용된 고순도은의 양과 음질을 고려할때 타 회사에 비해서 오히려 싸다는 느낌이 든다.
회사의 장점은 굵은 4n
순은 선을 사용하면서도 높은
capacitance
에서 오는 고역의 roll
off
나 둔한 느낌을 없애는 free flow conductor
기술이 사용되었다.
이기술은 단자가 따로 없이 컨덕터 자체가 바로 단자로 변하기 때문에 단순하게 왜곡이 적고 다이나믹하다.
또한 굵은 컨덕터를 이용하지만 비밀스러운 몇가지 기술을 이용해서 케이블에서 발생하는 전자기장을 효과적으로 제거해서 어떤 케이블 보다도 더 깊은 저역과 빠른 반응 그러면서도 상쾌한 고음을 선사한다. (
케이블의 성능을 평가하는데에는 여러가지 측면이 있지만 컨덕터의 모양으로 한번 분류해보자.)
이런 성능은 힘과 섬세함이 서로 공존하지 못했던 기존의 케이블에서 찾기 힘든 미덕이다.
구형 실텍이나 오디오 노트처럼 머리카락 처럼 가는 순은선을 이용하면 낮은
capacitance 덕분에 (에너지를 적게 저장) 매우 빠르고 예리한 음과 광대역의 소리를 내어 주지만 에너지가 적게 저장된 탓에 힘도 적어진다. 물론 도체의 표면으로 부터 깊이가 깊을수록 낮은 저역이 비례해서 많이 흐르기 때문에 저역의 양도 줄게 된다. 힘이 적어진 탓에 소리에 힘이 없고 저역이 비는 (물러지는) 특성이 있다. 이를 튜닝하기 위해서 금(Siltech, PSC, silver smith) 이나 구리( Nordost, PSC) 를 은과함께 사용하거나 순도가 떨어지는 보통
Silver (Argento) 을 사용해서 대역을 좁게 만들어서 꽉차는 듯한 느낌을 주지만 대역이 좁아지고 토널 밸런스가 달라지는 특성을 보인다.
멀티 스트렌드 구조에서 조금더 힘을 받을수 있는 제품들로는
PSC
나
Silversmith Audio,
베트람,
zensati cable
등은 각기 굵기와 넓이가 다른 리본의 형태를 취하고 있는데 이는 유효한 음성시그널의 패스인 표면적을 (
스킨이펙트)
넓히자고 하는 이유에서이다.
하지만 리본형 컨덕터의 문제점은 표면적이 넓어지면서 컨덕터의 깊이가 얕아지는 단점이 생긴다.
널리 알려진바와 같이 저역주파수 대역은 컨덕터의 표피로 부터 깊은 대역에 위치하고 고역주파수 대역은 표면에서 주로 흐른다.
결과적으로 낮은 주파수 대역이 지나가는 길이 좁아지고 높은 대역이 지나다니는 길이 많이지기 때문에 소리가 중고역쪽으로 쏠리는 특성을 보인다.
반면 사용된 컨덕 터의 양이 같은 동그란 모양의 라운드 컨덕터에 비해서 깊이를 제공해주지 못하기 때문에 저역과 힘은 모자라지만 (
커패시턴스는 도선의 질량과 같음)
같은 질량의 라운드 컨덕터와는 같은 캐패시턴스를 가지기 때문에 속도또한 그렇게 빠르지는 못하다 다만 주파수가 중고역 시그널 패스만 공급된 탓에 빠르다는 느낌을 받는다.
하지만 capacitance (
저장)
은 질량에 비례하는 이유로 리본 케이블들의 capacitance
는 매우 높다.
청감상의 결과로 알기 힘들지만 면밀히 비교해보면 소리가 충분히 빠르지 못하다.
반면 저역 에너지가 적기 때문에 저역의 임팩트가
Class D
앰프처럼 빠르긴하지만 힘이 없고 길게 밀어주는 듯한 꽉찬 느낌을 주지 못한다.
세번째는 매우 굵은 리본이나 라운드 컨덕터의 사용이다. 이는 아까 말한것 처럼 표면으로부터의 깊은 깊이와 캐패시턴으로 인해서 큰 스케일 강력한 힘은 좋지만 시그널이 흐를수 있는 유효한 표면적을 많이 제공해주지 못해서 소리가 둔하고 스피드도 느리다. 이는 굵은 케이블의 중앙에 전자기장이 발생하고 그 자기장이 주파수를 표면으로 밀어내는 스킨 이펙트 때문이다. 이과정에서 음성 시그널이 표면으로 밀려나고 이는 유효한 시그널 패스가 적다는 것을 의미한다. 온다케이블의 경우는 이런 전자기장을 자체 기술과 재료를 통해서 억제해서 굵은 케이블의 중앙부까지 적극적으로 유효 시그널 통로로 만듦으로 인해서 굵은 케이블이면서도 중고역과 저역 힘 모두를 성취했다고 볼수 있다.
Onda Cable의 경우는 굵은 순은선 케이블을 사용해서 낮은 저항을 실현하고 멀티 게이지 조합으로 각각의 주파수 특성을 좋게 했다. 그리고 굵은 케이블에서 오는 단점들을 없애기 위해서 스킨이펙트를 없애고 컨덕터가 가진 모든 영역을 유효 시그널 패스로 만드는 기술을 사용하고 있다. 그래서 오디오 노트와 같은 청량감 드는 중고역과 깊은 저역과 힘을 선사하는 이상적인 음질을 만들어 준다.
어떻게 발생하는 자장을 컨트롤 하는가?
오른손 법칙과 같이 음악신호가 흐르는 90도 각도로 자장과 커런트가 발생하는데 Onda 의
GVT(growth Vortex Technology)를 이용해서 그 각도를 실제 음악신호와 평행한 방향으로 조정하게 됩니다. 좀더 상세히 설명하자면 이런 자장의 정렬은 상대적인 유전율에 의해 표현됩니다. 재료는 자성체과 반자성체로 구분되는데 실버는 반자성체 투자율로 -1의 값을 가집니다. 반면에 구리는 반자성체 투자율로
-2.4의 값을 가집니다. 이는 실버가 2.4배 투자율이 더 좋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래서 실버는 자장의 영역을 바꾸는데 있어서 구리에 비해서 많이 유리합니다.
반자성체의 경우 불규칙한 자장때문에 자장을 완전히 없애는 것이 불가능합니다. 플레이디움(Palladium), 같은 무게의 금보다 비싼 귀한 재료로서, 반자성체로 투자율 값 +1을
가진 재료입니다. 이 값은 -1의 값을 가진 은과 함게 사용되었을때 완벽한 자장 컨트롤을 의미합니다. 온다의 레퍼런스 시리즈의 케이블은 플레이디움을 이용해서 완벽한 자장 컨트롤을 이루었고 기존 케이블들이 가진 재생의 한계의 벽을 넘어섰습니다.
온다는 GVT 기술을 이용해서 2013년 THE SHOW에서 선이 없이 음악과 전기 신호를 전송하는 제품을 선보였으며 기술을 더욱 발전시켜서 현재
Reference mk2 라인업에도 같은 기술이 적용되어 있습니다.
또한 페러데이 법칙에서는 ( Faraday's Law ) 코일형태로된 선에서 자기적인 변화가 있을때 전압을 유도한다고 되어 있습니다.
GVT 기술은 케이블에 사용된 쉴드에 만들어진 전압을 만들어 내고 이전압을 이용해서 자연스럽게 케이블에 발생하는 전자의 회전을 안정적이고 더 바람직한 방향으로 정렬시킵니다.
일부 케이블 회사에서는 케이블을 여러가지 형태로 트위스팅을 해서 음질 향상을 이루었다고 주장하지만 케이블을 트위스팅하는 것은 많이 알려진 코일 효과로 오히려 불필요한 자장을 발생시켜 신호전송에 더 방해를 일으키게 됩니다.
음악신호가 자기장의 도메인으로 바뀐후 다시 전자의 도메인으로 돌아오면서 대역이 넓어 진것 같지만 장시간 시청해보면 트위스팅을 하지 않은 케이블에 비해서 소리에 힘이 많이 부족한 것을 느낄수 있습니다.
Reference mk2 케이블의 개발과정
보노오디오는 2013년 THE SHOW에서 Onda의 제작자인 Greg과 만나서 몇박스 분량의 Onda 케이블 제품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저희에게 평가를 부탁했습니다. Greg은 당시에 케이블안에 구리나 은등의 도체가 없이 자장터널을 만들어서 신호를 전송하는 인터선과 파워코드를 선보였는데 무선으로 전송되는 이름을 정확하게 말로 설명하지 못해서 제가 기술적으로 플라즈마 상태로 전송이 되는 것이며 플라즈마 상태에서는 유체역학의 지배를 받는다는 조언을 해주었습니다. 제작자, Greg은 이 기술은 예전에 MIT에서 행해졌던 자장 실험에 근거해서 완성한 기술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저의 조언에 따라서 THE SHOW Newport동안 플라즈마 케이블이라는 설명을 참석자들에게 했고 쇼에 참석한 군인으로부터 군사적인 목적으로 미군에서 플라즈마 케이블을 제작해서 사용했다는 새로운 소식도 들었다면서 저희에게 전해주었습니다.
그이후 보노오디오는 본격적으로 플라즈마 케이블의 샘플을 시청했는데 플라즈마 케이블의 소리는 매우 매끄럽고 광대역의 소리를 내어주었지만 조금 더 힘이 있었으면 하는 바램이였습니다. 물론 여타의 케이블에 비해서는 매우 우수한 소리였습니다. 힘이라는 부분은 자장을 이용하는 케이블의 단점이기도 했습니다. 재미있게도 플라즈마 파워케이블의 경우 플라즈마 전송때문인지 케이블에서 따뜻할 정도의 열이 발생하는 특이한 현상을 보였습니다. AC 케이블의 특성상 위상이 + - 를 왔다 갔다 하기 때문에 두개의 플라즈마 채널을 이용해서 효율적인 전송을 했습니다. 이기술은 Reference mk2 버젼에 적용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보노오디오에서는 몇가지 개선방안을 제시했고 Onda에서는 이를 수용해서 또다른 버젼을 제작해서 보노오디오에 보내게 됩니다. 급격한 개선이 이루어졌고 최종의견을 Onda에 보내게 됩니다. 그 이후에 또 다시 수정을 거쳐서 최종 Reference mk2 버젼이 탄생을 하게 되었습니다. 기존의 Onda 케이블에서 매우 진일보한 케이블이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본문의 취지와는 다르지만 별첨으로 저항과 주파수와의 관계)
하지만 일부 굵은 구리선 회사들은 제한적으로 중고역이 개방되지 못한 시스템에 강력한 힘을 발휘 하기도 한다.
하지만 숙련된 오디오 화일들은 저항이 낮아서 주파수 왜곡이 적은 은선은 선호한다.
이는 매우 알려지지 못한 컨셉인데 간략히 설명하면 더 높은 저항은 더 많은 요철을 의미하고 더 많은 요철을 통과하면서 오디오 주파수의 변형이 오게된다.
Silver/gold
케이블을 사용하고 있다면 음질을 접어두고 순은선 케이블과 악기 음색과 보컬을 비교해보면 된다.
당신의 목소리와 바이얼린의 소리가 매우 심하게 디스토션이 일어나는 것을 알수 있다.
아무리 당신의 시스템에서
silver/gold
의 소리가 좋다고 해도 당신은 이미 달라진 주파수를 듣고 있는 것이다.
이는 상대적으로 저항이 높은 구리케이블에서도 마찬가지로 일어난다.
구리케이블은 보통 중고역이 거칠고 깊은 저역의 재생이 불가능하다.
단순하게 합성 저항만이 케이블의 중요한 요소였다면 아마 팔뚝 굵기의 구리 케이블이 손가락 굵기의 은선보다 소리가 좋아야 하지만 전혀 그렇지 못하다.
컨덕터의 저항이 주파수 변형에 관여하기 때문에 아무리 병렬로 케이블을 나열해서 합성 저항을 낮게해도 근원적으로 전자들이 저항이 높은 도선들,
구리선,
멀티스트랜드선 (
구리,
은 )
을 통과하면서 발생하는 주파수의 변형을 막을수는 없다.
케이블의 순도
일반적으로 시중에서는 4n이상 순도의 제품은 유통되지 않으며 6n, 7n등은 과학적으로 검증하기 힘든 가상의 역영으로 마케팅에의해서 부풀려진 숫자입니다. 4N이 과학적으로 입증할수 있는 최고순도입니다. 하지만 순도가 케이블에 미치는 영향은 더 중요한 다른 요소들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적다고 말할수 있습니다.